테헤란 국제애니메이션 축제
7일 밤(현지시간) 이란 테헤란 시내 ‘문화예술 창작센터’에서 폐막한 제8회 테헤란 국제애니메이션축제에서 한국의 젊은 애니메이션 작가 김진만씨의 ‘오목어’가 그랑프리인 금상을 차지했다. 2012년 작품인 ‘오목어’(러닝타임 9분 46초)는 운명을 이겨내려는 물고기의 도전을 다뤘다. 심사위원들은 젊은 작가의 예술혼과 매혹적인 주제의식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테헤란 국제애니메이션축제 총감독인 무함마드 레자 사레미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실험정신, 완성된 표현을 향한 구도자적인 자세를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2013-03-09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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