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최초 여성총리 대처의 삶과 정치

영국 최초 여성총리 대처의 삶과 정치

입력 2013-02-28 00:00
수정 2013-02-28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KBS1 1일 밤 ‘철의 여인’

3·1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것과는 무관하지만, 따끈따끈한 신작영화를 TV에서 볼 수 있는 건 나쁘지 않다. ‘연기의 신’ 메릴 스트립(64)이 주연한 ‘철의 여인’(KBS 1TV·1일밤 12시 20분)쯤 된다면 말이다. 아카데미 사상 최다인 16번의 주·조연상 후보에 오른 스트립에게 ‘소피의 선택’(1982)에 이어 두 번째 여우주연상을 안긴 작품이다.

이미지 확대
메릴 스트립은 힐러리 스웽크와 더불어 생존 배우 중 두번의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유이한 배우다. KBS 제공
메릴 스트립은 힐러리 스웽크와 더불어 생존 배우 중 두번의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유이한 배우다.
KBS 제공
스물여섯의 야심만만한 영국 명문 옥스퍼드대 졸업생 마가릿은 세상을 바꿔보겠다는 부푼 꿈을 안고 지방의회 선거에 나가지만 낙선한다. 그녀를 눈여겨 본 사업가 데니스는 평생의 후원자가 되기로 약속한다. 남편의 전폭적 지지 속에 마가릿은 꿈에 그리던 의회 입성에 성공한다. 모두가 불가능하리라 여겼던 영국 최초의 여성 총리로 선출된다.

뮤지컬과 영화 ‘맘마미아’로 주목받은 필리다 로이드 감독이 스트립과 손잡고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과 더불어 1980년대를 보수 색채로 물들인 대처의 삶을 영화화했다. 생존인물을 영화로 만드는 건 위험요인일 터. 역사적 판단이 끝나지 않은 채 논란이 진행형인 대처라면 더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감독은 정치적 공과보다는 여성 총리로 견뎌야 했던 인간적 고뇌에 초점을 맞췄다. 그러나 가치판단을 배제한 채 대처의 족적을 훑을 요량이라면 굳이 영화로 만든 까닭이 의심스럽다. 이용철 영화평론가는 “영국을 계급적, 지역적으로 양분시킨 인물을 다루면서도 영화는 한 번도 민중 쪽으로 시선을 옮기는 법이 없으며, 대처와 죽은 남편의 허망한 관계에 필요 이상 집착한다. 현실이 엄연한데 유령에 연연하는 꼴”이라고 평했다. 그럼에도 눈길이 가는 건 대처와 오롯이 하나가 된 스트립의 연기 때문이다. 지난해 제84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과 분장상은 논쟁적 영화에서 고군분투한 스트립에 대한 보상이다.

박승진 서울시의원, ‘중랑구 가을 축제 릴레이 개최 환영… “봄 장미축제 이을 명품 가을 축제 싹 틔워”

서울시의회 박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3)이 지난 3일과 4일 이틀 동안 중랑구 일대에서 펼쳐진 가을 축제 릴레이를 반기며, 지역사회가 명실상부한 사계절 문화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는 뜻을 밝혔다. 그간 중랑구는 대표 봄 행사로 꼽히는 ‘서울장미축제’에 비해 가을에 즐길 만한 콘텐츠가 적다는 아쉬움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박 의원은 중랑천 변을 활용한 가을철 문화예술 예산을 꾸준히 챙기고 축제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해 왔으며, 이 같은 다방면의 노력이 이번 주말 연속 축제라는 결실을 보게 됐다. 우선 3일 토요일 저녁 7시에는 중랑구 장미공원 야외무대에서 제15회 그랜드오페라축제 ‘장미공원’의 막이 올랐다. 서울시 민간축제 지원 대상으로 지정된 이번 무대는 600석에 달하는 야외 객석을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전석 무료로 선착순 제공됐다. 이어 10월 4일 일요일 오후 5시에는 중화 체육공원에서 ‘제1회 서울 희희낙락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중랑문화원에서 주최, 주관하고 서울시가 함께하는 이 축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을 음악회를 주제로 시민들에게 다가갔다. 트로트 황태자로 불리는 가수 박현빈과 감성 발라더 가수 유미의 축하공연, 시니어모델 워킹쇼, 타
thumbnail - 박승진 서울시의원, ‘중랑구 가을 축제 릴레이 개최 환영… “봄 장미축제 이을 명품 가을 축제 싹 틔워”



2013-02-28 2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