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형교회 중 한 곳인 서초동 사랑의교회가 최근 불거진 오정현 담임목사의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 장로 7명으로 대책위원회를 꾸려 진상 규명에 나서기로 했다.
사랑의교회는 지난 13일 당회원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당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결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책위는 이날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한 달간 논문 표절 의혹 전반에 관해 철저히 진상을 밝히고 사후 처리 대책을 마련하게 된다.
앞서 오 목사가 지난 1998년 남아프리카공화국 포체프스트룸대(현 노스웨스트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논문 ‘신약성경에 비춰 본 제자 훈련 설교’에 대해 표절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확산됐다.
오 목사는 지난 10일 열린 교회 주일 예배에서 “제 불찰로 교회에 뜻하지 않은 누를 끼치게 돼 죄송하다”고 유감을 표했으며, 거취를 포함한 모든 사안을 당회에 일임한 바 있다.
연합뉴스
사랑의교회는 지난 13일 당회원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당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결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책위는 이날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한 달간 논문 표절 의혹 전반에 관해 철저히 진상을 밝히고 사후 처리 대책을 마련하게 된다.
앞서 오 목사가 지난 1998년 남아프리카공화국 포체프스트룸대(현 노스웨스트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논문 ‘신약성경에 비춰 본 제자 훈련 설교’에 대해 표절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확산됐다.
오 목사는 지난 10일 열린 교회 주일 예배에서 “제 불찰로 교회에 뜻하지 않은 누를 끼치게 돼 죄송하다”고 유감을 표했으며, 거취를 포함한 모든 사안을 당회에 일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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