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드레 김 삶 영화로…주연은 하정우
한국 최초의 남성 디자이너이자 패션계 대부였던 앙드레 김(왼쪽·1935~2010)의 삶이 영화로 만들어진다.앙드레 김의 젊은 시절은 영화 ‘추격자’(2008) ‘국가대표’(2009) ‘황해’(2010) ‘의뢰인’(2011) 등의 주연을 맡았던 배우 하정우(오른쪽)가 맡는다. 남성 디자이너로는 처음 여성복을 만든 앙드레 김의 젊은 시절을 조명하면서 1960년대 한국 패션계와 연예계 모습을 곁들일 계획이다. CJ E&M이 기획·개발단계부터 참여하는데, 연출자는 정해지지 않았다. 내년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2012-01-11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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