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해양 소수력 발전소를 가다

친환경 해양 소수력 발전소를 가다

입력 2011-10-28 00:00
수정 2011-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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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밤 ‘TV 쏙 서울신문’

포도 산지로 유명한 안산 대부도를 지나 영흥대교에 들어서면 맑은 가을 하늘 아래 우뚝 선 굴뚝 3개가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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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의 영흥화력본부는 해양 소수력 발전으로 깨끗한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홍영진(왼쪽) 기계파트장이 정비 중인 3호기의 수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남동발전의 영흥화력본부는 해양 소수력 발전으로 깨끗한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홍영진(왼쪽) 기계파트장이 정비 중인 3호기의 수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전력 자회사인 남동발전의 영흥화력본부를 28일 밤 7시 30분 케이블 채널 서울신문STV를 통해 방영되는 ‘TV 쏙 서울신문’이 찾았다. 미래 성장 동력으로 평가받는 신재생에너지 현장을 찾는 기획의 일환이다.

이곳에선 화력 발전기 4기가 가동되고 있는데 터빈을 냉각시킨 바닷물은 몇년 전까지만 해도 바다로 그냥 흘려보냈다.

그런데 2006년부터 삼천포화력본부에서 해양 소수력 발전을 실시해온 남동발전은 2년 뒤 준공된 이곳 3, 4호기에 이어 지난 8일 1, 2호기를 준공했다.

발전소 출력 100㎿(메가와트)에 초당 5t 정도를 바다에 방류하는데 날개 길이가 80㎝ 정도 되는 수차가 돌아가면서 발전기를 돌려 전기를 생산한다. 가로 축으로 수차를 돌리는 3, 4호기와 달리 이번에 준공된 1, 2호기는 세로 축으로 돌려 보수가 원활한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4기가 합쳐 7.9㎿ 규모.

국내에서 소수력 발전을 하는 곳은 60여곳이며 4대강 사업으로 역시 60곳 이상에서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하천에서 발전하는 관계로 주변이 수몰돼 민원이 발생하거나 수량이 일정하지 않아 발전 효율이 떨어진다. 이런 상황에서 화력 발전소가 가동되는 내내 일정한 전력량이 보장되는 해양 소수력이 대안으로 떠오르는 것.

섭씨 25도의 바닷물은 터빈을 냉각시키면서 32도로 올라가는데 이 온배수를 활용해 어패류를 양식, 앞바다에 방류하는 등 지역민에게 이익을 환원하고 있다. 방류수를 해수면보다 10m 아래에서 방류하기 때문에 거품이 준 것도 긍정적인 점.

바닷물로 전기를 얻어냄으로써 연간 8000t의 석탄을 대체할 수 있고 1만 2000t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하는 효과를 인증 받아 국제 기후변화협약에 따른 탄소배출권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 수도권 전력의 20%를 책임지는 영흥화력본부에는 22㎿의 풍력단지와 1㎿의 태양광 설비가 갖춰져 수도권의 신재생 에너지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이 밖에 TV 쏙 서울신문은 박원순 시장이 이끌 서울시정의 변화를 점쳐 보고 신율 명지대 교수가 10·26 재·보선 이후 정국을 전망한다. 어렵기만 한 신용카드 해지, 여자가 경마중계 6년 해 보니, 서울신문이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열고 있는 2011 우리술 대축제도 소개한다.

인천 글 사진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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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8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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