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 열독서, 1Q84·신·해리포터 등 외국소설 휩쓸어

대학생들 열독서, 1Q84·신·해리포터 등 외국소설 휩쓸어

입력 2011-09-18 00:00
수정 2011-09-18 10: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우리나라 대학생들이 올해 상반기 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해 읽은 책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1Q84’인 것으로 나타났다.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조앤 롤링의 ‘해리포터’ 시리즈가 그 뒤를 이었다.

이미지 확대
 18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임해규(한나라당)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345개 대학 도서관의 상반기 대출현황 자료에 따르면 ‘1Q84’는 52개 대학에서 많이 빌려본 책 1위로 집계됐다.

 ‘신’은 50개 대학 도서관에서,‘해리포터’ 시리즈는 24곳에서,‘백야행’(히가시노 게이고)은 15곳에서 가장 인기를 끌어 외국 소설류가 대출 상위권을 휩쓸었다.

 다음으로 인문 교양서인 ‘정의란 무엇인가’(마이클 샌델),‘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장 지글러)를 비롯해 ‘로마인 이야기’(시오노 나나미),‘규장각 각신들의 나날’(정은궐),‘절대군림’(장영훈) 등은 10곳에서 대출 1위였다.

 학교별로 보면 서울대는 ‘공중그네’(오쿠다 히데오),‘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총,균,쇠’(제레미 다이아몬드),‘감시와 처벌’(푸코),‘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박민규)이 1∼5위였다.

 이밖에 ‘정의란 무엇인가’(연세대),‘로마인 이야기’(서강대),‘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한양대),‘규장각 각신들의 나날’(이화여대),‘절대군림’(경희대),‘1Q84’(한국외대·숙명여대) 등이 최다 대출 건수를 기록했다.

 장서 보유량은 서울대가 443만여권(학생 1인당 158권)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북대(285만여권),고려대(282만여권),연세대(272만여권),경희대(227만여권) 순이었다.

 종합대학 가운데 1인당 대출도서 수는 서울대·연세대(각 22권)가 가장 많았으며 숙명여대(21권),이화여대(20권),서강대·서울시립대·서울여대(각 19권)가 그 뒤를 이었다.교육대학은 전주교대(35권),경인교대(33권),공주교대·부산교대·한국교원대(22권) 순이었다.

이민석 서울시의원, 행정사무감사 우수등급 의원 2년 연속 선정

서울특별시의회 이민석 의원(국민의힘·마포1)이 지난 23일 시민단체가 주관한 ‘2025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평가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지난 2024년 행정사무감사 우수등급 선정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서울와치(WATCH)와 서울풀뿌리시민사회네트워크 등으로 구성된 시민의정감시단은 152명의 시민을 공개 모집해 행정사무감사를 모니터링한 결과, 이민석 의원 등 15명을 우수등급 의원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의원은 이번 감사에서 주택공간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청년안심주택 공실 사태와 계약률 급락 원인 분석 ▲노후 공공임대 혼합단지 재정비 사각지대 해소 ▲아파트 단지 내 공공보행로 사유화 문제 등 시민의 주거 안정과 직결된 민생 현안을 집중적으로 파고들며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시민의정감시단은 평가보고서를 통해 철저한 사전조사와 구체적인 수치를 바탕으로 시민의 입장을 대변하는 수준 높은 질의가 돋보였다고 호평했다. 지난 16일 서울시의회 출입상주기자단이 주관한 ‘2025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한 바 있는 이 의원은, 이번 시민 평가 결과로 언론과 시민 모두에게 의정활동의 가치를 인정받는 2관왕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 의원은 “
thumbnail - 이민석 서울시의원, 행정사무감사 우수등급 의원 2년 연속 선정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