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TV ‘다큐 10+’는 16일 오후 11시10분 ‘축구의 영혼, 세계의 거리 축구와 만나다’를 방송한다. 제작진은 프로 축구선수를 꿈꿨던 두 청년 루크와 그웬돌린의 여행에 동참, 곳곳의 길거리 축구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이들은 여행길에서 일요일마다 모여 축구를 하는 브라질의 할아버지들을 비롯해 건설 중인 스타디움에서 점심시간 축구를 즐기는 남아공의 인부들, 축구공 묘기를 연마하는 상하이 청년들, 히잡을 쓰고 공을 차는 이란 여자들을 만난다.
2010-06-15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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