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살아 있는데
인구 조사를 나온 동사무소 직원이 물었다.
“이 집 주인의 성함이 무엇입니까?”
“주인 양반은 4년 전에 돌아가셨습니다.”
“아, 그래요? 그러면 아이들은 몇 명입니까?”
“한 살짜리와 세 살짜리 아이. 그렇게 둘이에요.”
이에 동사무소 직원이 이상하다는 듯이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물었다.
“거 참 이상하군요. 주인 아저씨는 4년 전에 돌아가셨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네, 그렇지요. 하지만 이상할 거 없어요. 주인 양반은 돌아가셨지만 저는 이렇게 살아 있으니까요.”
●세 쌍둥이
세 쌍둥이를 낳은 산모에게 친구가 축하 인사를 하러 왔다. 산모는 ‘세 쌍둥이는 만 번에 하나꼴로 생긴다.’는 의사의 말을 자랑스럽게 들려주었다. 그러자 친구가 깜짝 놀라서 소리쳤다.
“얘, 넌 그럼 집안일은 도대체 언제 했니?”
인구 조사를 나온 동사무소 직원이 물었다.
“이 집 주인의 성함이 무엇입니까?”
“주인 양반은 4년 전에 돌아가셨습니다.”
“아, 그래요? 그러면 아이들은 몇 명입니까?”
“한 살짜리와 세 살짜리 아이. 그렇게 둘이에요.”
이에 동사무소 직원이 이상하다는 듯이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물었다.
“거 참 이상하군요. 주인 아저씨는 4년 전에 돌아가셨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네, 그렇지요. 하지만 이상할 거 없어요. 주인 양반은 돌아가셨지만 저는 이렇게 살아 있으니까요.”
●세 쌍둥이
세 쌍둥이를 낳은 산모에게 친구가 축하 인사를 하러 왔다. 산모는 ‘세 쌍둥이는 만 번에 하나꼴로 생긴다.’는 의사의 말을 자랑스럽게 들려주었다. 그러자 친구가 깜짝 놀라서 소리쳤다.
“얘, 넌 그럼 집안일은 도대체 언제 했니?”
2010-06-11 2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