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옥소리가 30일부터 SBS 라디오(103.5㎒) ‘11시 옥소리입니다’를 통해 DJ로 데뷔한다.
1980∼90년대 화장품 CF 모델로 빼어난 미모를 뽐냈던 옥소리는 영화 ‘비오는 날의 수채화’ ‘하얀 비요일’ ‘젊은 날의 초상’과 드라마 ‘영웅일기’ ‘옥이이모’ ‘사랑을 위하여’ 등을 통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남편 박철도 인기 DJ로 현재 교통방송과 경기방송에서 마이크를 잡고 있다.
옥소리는 “학창시절부터 라디오를 들으며 시간을 많이 보냈는데 이번에 라디오를 맡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는 남편과 서로 모니터해 주면서 좋은 방송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07-04-30 2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