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자 설리 애정송 “수근대고 더러운 소리해도 사랑이 꽃피네” 의미는?

최자 설리 애정송 “수근대고 더러운 소리해도 사랑이 꽃피네” 의미는?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15-10-28 23:36
수정 2015-10-28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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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자 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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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자 설리 애정송 선보여 “수근대고 더러운 소리해도…” 가사 의미는?

최자 설리

다이나믹 듀오 최자가 여자친구인 설리에게 애정을 표현해 화제다.

27일 방송된 ‘투유프로젝트-슈가맨’ 2회에서는 구본승과 줄리엣이 ‘슈가맨’으로 출연했다. ‘쇼맨’으로는 가수 제시와 다이나믹 듀오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자는 “오늘 최대한 신중하게 얘기해야 될 것 같다. 나오기 전에 고민 많았다. 앨범 준비하고 있었다”며 역주행송 작업을 통해 만든 랩을 선보였다.

최자는 랩에 ‘다들 미친 놈이래 나 보고. 미련한 곰이래 너 보고. 우린 안 고민해 주위 시선 아직 차가워도 서로를 보는 눈은 봄이네’, ‘수근대고 더러운 소리해도 밑거름 돼 사랑은 꽃피네. 일이 꼬여 온 세상을 속여야 할 때도 우린 서로에게 솔직해 니가 요리 해주는 내 시간은 너무 맛있어. 넌 뜨거운 내 열정을 담아주는 용기 절대 못 버려 평생 다시 써. 계속 같이 있어 넌 내가 모든 걸 포기하고 지킬 만큼 내게 가치 있어. 이제 우리라는 밭이 있어. 행복이란 씨 뿌리고 머리 파뿌리 되도록 같이 일궈’라는 내용을 담았다.

최자의 랩에 MC 유재석은 “이건 본인의 얘기를 여기다 쓴 거 아니냐. 이건 그냥 (설리에게 쓴) 편지 아니냐”고 말했고, 최자는 “원곡 가사와 어울리는 내용을 쓴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자는 걸그룹 전 f(x) 멤버 설리와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의 나이 차는 14살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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