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어와 들개 사이에 낀 임팔라의 최후

악어와 들개 사이에 낀 임팔라의 최후

영상팀 기자 기자
입력 2016-08-03 14:57
수정 2016-08-0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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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와 리카온(아프리카 들개) 사이에서 진퇴양난에 빠진 임팔라 한 마리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100100Channel’ 유튜브 계정에 게시된 이 영상은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촬영됐다. 영상을 보면 강물에 들어가 있는 임팔라 목에 악어 주둥이가 아슬아슬하게 닿아있다.

이어 악어가 임팔라에게 공격을 시작하지만, 이상하게도 녀석은 강 밖으로 도망쳐 나오지 않는다. 자칫 악어 밥이 될 수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임에도 녀석이 물 안에 머물러 있는 이유는 바로 물 밖에서 리카온들이 진을 치고 있기 때문.

이후 임팔라는 악어를 피해 강 반대편으로 힘겹게 헤엄쳐 도망치기 시작하자, 악어 역시 녀석을 놓치지 않으려고 그 뒤를 바짝 쫓는다.

그렇게 간신히 악어의 공격에서 벗어난 임팔라가 한숨을 돌리려 하자, 리카온 무리가 재빠르게 달려들면서 끝내 녀석은 안타까운 최후를 맞는다.

사진=100100Channel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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