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한 마리가 동료의 얼굴을 깔고 앉는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고양이 한 마리가 방석에 앉아 쉬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또 다른 고양이가 비좁은 방석 안으로 살금살금 들어온다. 급기야 녀석은 미리 자리 잡고 있던 고양이가 안 보인다는 듯 자연스럽게 그 위에 자리를 잡는다.
그렇게 시치미 뚝 떼고서 자리를 잡는 녀석의 행동에, 먼저 쉬고 있던 고양이는 ‘이게 뭐지? 이 녀석 좀 치워주세요!’라는 듯 황당한 표정을 지은 채 멀뚱멀뚱 눈을 뜬 귀여운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이 영상은 지난 17일 사진 공유 커뮤니티 이미져에 게시된 후 35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 영상=Silent Short Films
영상팀 seoultv@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