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웅덩이에 빠진 새끼 코끼리 구출작전

콘크리트 웅덩이에 빠진 새끼 코끼리 구출작전

입력 2016-02-29 15:10
수정 2016-02-29 15: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콘크리트 웅덩이에 빠져 익사 직전에 놓여 있던 코끼리가 사람들에 의해 구조됐다.

귀중한 생명을 구조한 이들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림포포에 있는 팔라보르와 광산 노동자들로 알려졌다.

공개된 영상에는 새끼 코끼리 한 마리가 콘크리트 웅덩이에 갇혀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많이 지쳐 있는 녀석은 코를 웅덩이 밖으로 내밀고 간신히 숨을 쉬는 상황이다.

이어 녀석이 웅덩이에서 빠져나오려고 다시 애를 쓰기 시작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다. 그런 녀석을 본 두 남성이 다가가 녀석을 신속하게 웅덩이 밖으로 끌어낸다. 한 명은 앞에서, 다른 한 명은 뒤에서 밀고 당기며 녀석을 구조하는 데 성공한다.

웅덩이에서 나온 코끼리는 많이 지쳤는지 자신을 구조해준 이들 앞에 멍하니 서 있다. 그런 녀석을 토닥여주는 남성들의 모습은 잔잔한 감동을 준다.

사진 영상=Kruger National Park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도로에 고립된 새끼고양이 구조하는 경찰관 포착

☞ 감쪽같이 사라진 동료 때문에 당황한 물개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애도기간 중 연예인들의 SNS 활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자신의 SNS에 근황사진 등을 올린 일부 연예인들이 애도기간에 맞지 않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대중의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애도기간에 이런 행동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고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