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차량 들이받는 성난 코뿔소

관광객 차량 들이받는 성난 코뿔소

입력 2016-02-25 10:28
수정 2016-02-2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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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rs TV, 유튜브 캡처
Caters TV, 유튜브 캡처
사파리 투어를 하던 관광객들이 갑작스러운 코뿔소 공격에 진땀을 빼는 일이 발생했다.

24일 영국 메트로 보도에 따르면,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 나미비아 에토샤 국립공원에서 코뿔소 한 마리가 사파리 투어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일로 차량에 타고 있던 관광객들은 일순간 공포에 떨어야 했다.

당시 코뿔소가 사파리 투어 차량을 공격하는 모습은 다른 차량에 타고 있던 알렉산드라 폴리어(48)의 카메라에 생생히 기록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코뿔소 한 마리가 갑자기 차량을 향해 돌진한다. 무서울 정도로 빠르게 돌진한 녀석은 관광객들이 탄 차량을 들이받는다. 한 차례 공격을 한 녀석은 그래도 뭔가 분이 풀리지 않는지 한 차례 더 들이받는다. 그러자 피해 차량이 급히 방향을 돌려 자리를 피한다.

알렉산드라 폴리어는 “코뿔소가 차량의 움직임에 위협을 느껴 방어차원에서 공격한 것 같다. 녀석은 매우 갑작스럽고 빠르게 공격했다. 그 대상이 우리 차량이 될 수 있었기에 두려웠다”고 전했다.

이날 코뿔소에게 공격을 당한 차량 탑승자들은 다행히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영상=Caters TV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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