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복 입고 ‘눈밭 다이빙’…유별난 ‘이한치한’

수영복 입고 ‘눈밭 다이빙’…유별난 ‘이한치한’

입력 2016-01-25 10:19
수정 2016-01-2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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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뿐 아니라 지구촌 곳곳에 한파와 폭설이 강타한 가운데, 추위를 추위로 이겨내려는 이들의 ‘눈밭 다이빙’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미러와 메트로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미국 동부에 폭설이 지속되면서 이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자 미국 누리꾼들이 별난 놀이를 즐기기 시작했다. 바로 ‘눈밭 다이빙’이다.

공개된 영상에는 수영복 차림의 남성 두 명이 눈밭 다이빙을 시도한다. 이어 원피스 수영복을 입은 한 여성이 수북하게 눈이 쌓인 앞마당을 향해 현관 난간 위에 서서 힘차게 다이빙을 시도한다.

이후 이들이 이 모습을 담은 영상을 SNS에 게재하자, 순식간에 눈밭 다이빙이 유행처럼 확산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강추위 속 다이빙이 골절상 또는 심장마비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행동이며, 자칫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어리석은 장난’이라고 강력하게 질타했다.

사진·영상=Viral Time Lif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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