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질한 기싸움!’ 운전자만 모르는 한심한 보복운전

‘찌질한 기싸움!’ 운전자만 모르는 한심한 보복운전

입력 2016-01-18 14:06
수정 2016-01-1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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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할 때는 알지 못하지만 타인이 하는 것을 보면, 한숨이 절로 나오는 한심한 행동들이 있다. 대표적인 것으로 보복운전을 들 수 있다. 핸들을 잡은 채 ‘욱’하는 마음으로 한 행동들은 두고두고 후회로 남기 마련이다.

이처럼 당사자와 지켜보는 이들로 하여금 후회와 한숨이 절로 나오게 하는 보복운전 영상을 호주 나인뉴스가 15일 소개했다. 해당 영상은 최근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의 한 도로에서 촬영됐다.

영상을 보면 편도 2차로에서 바깥쪽 차선을 달리던 승용차가 1차로로 진입한다. 그러자 1차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돌연 2차로로 차선을 변경한다. 조금 전 자신의 차량 앞으로 끼어든 승용차를 응징하고자 추월한 뒤 끼어들기를 시도한 것.

이후 이들은 서로에게 유사한 행동을 반복한다. 그러나 갑자기 차선이 1차로로 줄어들면서 두 차량이 충돌할 뻔한 아슬아슬한 상황이 연출된다.

이처럼 위험천만하고 무의미한 싸움을 벌인 어리석은 두 운전자의 모습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양쪽 모두 똑같이 한심하다’며 질책했다.

사진·영상=James Onscotch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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