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중인 사람 연못에 빠트리는 중년 남성들

낚시 중인 사람 연못에 빠트리는 중년 남성들

입력 2015-09-26 15:36
수정 2015-09-26 16: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낚시 중인 남성을 연못에 밀어 빠트리는 철없는 아저씨들의 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웨스트미들랜즈주(州) 코번트리 스완스웰 연못에서 발생한 낚시꾼 골탕먹이는 영상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45초가량의 이 영상은 스완스웰 연못에서 낚시하기 위해 준비 중인 낚시꾼을 뒤에서 밀어 연못에 빠트리는 모습과 함께 이를 보고 미친 듯이 즐거워하는 남성들의 조롱 섞인 웃음소리를 담고 있다.

영상은 ‘스완스웰 수영’(Swanswell Swim)이란 제목으로 지난 수요일에 유튜브에 게재됐지만 ‘힘없는 사람에 대한 잔혹한 장난’이란 비난이 거세지자 유튜브에서 자취를 감췄다.

철없는 남성들의 도 넘은 장난이 세간의 질타를 받자 경찰 측은 “영상을 바탕으로 해당 남성들을 찾고 있지만 이 영상과 관련된 어떠한 신고도 접수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웨스트미들랜드 경찰은 낚시꾼을 뒤에서 밀어 연못에 빠트린 청바지 차림의 보라색 재킷을 입은 남성과 유튜브에 영상을 올린 사람을 찾고 있다.

사진·영상= Shavon Sherell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애도기간 중 연예인들의 SNS 활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자신의 SNS에 근황사진 등을 올린 일부 연예인들이 애도기간에 맞지 않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대중의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애도기간에 이런 행동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고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