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혹등고래 뒤공중제비하는 순간 포착

거대 혹등고래 뒤공중제비하는 순간 포착

입력 2015-08-26 17:41
수정 2015-08-2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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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혹등고래의 뒤공중제비하는 순간이 포착됐다.

25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는 지난 21일 캐나다 펀디 만(Bay of Fundy)으로 여행 간 토론토의 샌디 셀리가(Sandy Seliga)란 여성이 촬영한 혹등고래 백플립(backflip: 뒤공중제비) 순간을 담은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샌디가 포착한 영상에는 연무 낀 수면 위로 거대한 혹등고래(Humpback whale) 뛰어올라 뒤공중제비하는 광경이 담겨 있다. 혹등고래의 공중제비로 물결이 높게 일자 관광객들이 탄성을 지른다.

한편 혹등고래의 몸길이는 약 12~15m 정도며 머리와 턱에 혹을 가지고 있다. 모든 고래 중 재주를 가장 잘 부리는 고래로 백플립 같은 재주를 넘으며 큰 마찰음을 내기도 한다. 20세기 초·중반에 남획으로 인해 그 수가 격감해 멸종위기종으로 지정, 보호하고 있다.(참고: 다음 백과사전)

사진·영상= CCNB YouTube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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