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텍사스, 차량 유리 박살 내는 야구공 크기 우박

美 텍사스, 차량 유리 박살 내는 야구공 크기 우박

입력 2015-04-29 14:55
수정 2015-04-29 14: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하늘에서 야구공만 한 우박이??

28일(현지시간) 미국 허핑턴포스트 등 주요 외신들은 지난 27일 미국 중남부 지역에 발생한 강력한 초강력 폭풍으로 텍사스와 켄터키 주에 야구공만 한 우박이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10여 개가 넘는 토네이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곳곳에 지름 10cm가 넘는 대형 우박이 떨어져 세워놓은 자동차가 파손되고 농작물 피해도 잇따랐다. 심지어 텍사스에선 자몽이나 소프트볼보다 큰 13~16cm의 거대한 우박이 떨어져 차량의 앞유리와 수백 채의 주택 지붕이 파손됐다.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도 강력한 폭풍으로 인해 피해가 잇따랐다. 도로 위를 달리던 차량이 전복되는가 하면 컨테이너를 가득 태운 열차가 철로에서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또한 제퍼슨 패리시카운티의 휴이 롱 브리지의 철로를 달리던 화물 열차 컨테이너 12개 이상이 강력한 바람에 다리 밑으로 추락하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한편 중남부 지역에는 매년 이맘때면 우박과 토네이도를 동반한 강력한 폭풍으로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사진·영상= Live Storms Media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애도기간 중 연예인들의 SNS 활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자신의 SNS에 근황사진 등을 올린 일부 연예인들이 애도기간에 맞지 않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대중의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애도기간에 이런 행동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고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