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 도움을 청한 새끼 염소 동영상이 화제라고 호주 나인MSN이 13일 소개했다.
지난 8일 한 온라인 게시판에 파이프관에 머리가 낀 새끼 염소의 모습이 담긴 짧은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새끼 염소 한 마리가 굽은 파이프관 속에 머리가 낀 채 제 자리에서 빙빙 돌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녀석은 마치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듯 연신 울음소리를 낸다.
앞이 보이지 않아 답답함에 갈팡질팡 하던 녀석은 결국 울음소리를 듣고 염소를 발견한 여성의 도움으로 햇빛을 보게 된다.
해당 영상을 접한 이들은 “어쩌다 파이프관에 머리가 낀 걸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가까이 있었던 게 매우 다행이다”라며 안도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영상=Youtube: RepTillisHerps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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