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버팔로 앞에서 새끼 잡아먹던 사자들, 결국… ‘36계 줄행랑’

[영상] 버팔로 앞에서 새끼 잡아먹던 사자들, 결국… ‘36계 줄행랑’

입력 2015-01-27 14:01
수정 2015-02-0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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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팔로 무리의 복수극
버팔로 무리의 복수극 버팔로가 보는 앞에서 새끼 잡아먹던 사자들...결국
버팔로가 보는 앞에서 새끼 잡아먹던 사자들...결국
버팔로가 보는 앞에서 새끼 잡아먹던 사자들...결국
사자를 향한 버팔로(들소) 떼의 잔혹한 복수극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미국의 자연다큐멘터리 채널 ‘냇지오와일드’는 26일 자사 공식 유튜브를 통해 놀라운 광경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여러 마리의 사자들이 초원에서 버팔로 새끼 한 마리를 사냥해 잡아먹고 있다.그때 새끼가 속해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버팔로 떼가 현장에 도착했다.

버팔로 떼는 화가 난 듯 사자들을 위협하기 시작했고 일부 사자들은 바위에 올라가거나 꼬리가 빠지도록 줄행랑을 쳤다.

분이 안 풀린 버팔로들은 결국 사자 소굴로 향한다. 사자떼가 모여있는 구역으로 용감하게 돌진한다. 이곳에서 새끼 사자들은 한가로이 장난을 치며 놀고 있다. 반면 버팔로들의 낌새가 심상치 않음을 직감한 어미 사자들은 긴장된 모습으로 방비에 나선다.

그러나 덩치와 숫자로 승부하는 버팔로의 공격에 사자들의 보금자리는 풍비박산이 난다. 영상의 말미에는 새끼의 죽음 앞에서 슬퍼하는 어미 사자의 모습이 비쳐진다. 이대로만 보면 사자 새끼를 자기 종족의 죽음에 제물로 바치려한 버팔로의 복수극은 성공한 셈이다.

사진·영상출처=유튜브 영상 캡처(NatGeoWild)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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