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행중 대마초 피운 버스기사, 정신 잃고 충돌사고

운행중 대마초 피운 버스기사, 정신 잃고 충돌사고

입력 2014-08-28 00:00
수정 2014-08-28 15: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버스 운행 중에 대마초에 취해 정신을 잃은 버스기사가 결국 사고를 내는 아찔한 순간이 포착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난 6월 호주에서 대마초에 취한 버스기사가 충돌사고를 일으키는 영상이 최근 공개됐다고 2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당시 버스 내부 CCTV 영상을 보면, 버스 기사 숀 머피(57)가 운전 중 합성 대마초를 꺼내 피우기 시작한다. 잠시 후, 약에 취한 그는 정신을 잃고 고개를 젖힌 채로 잠이 든다. 그의 손이 운전대에서 떨어지자 버스는 방향을 잃고 그대로 주택과 충돌하고 만다.

보도에 따르면, 다행히 당시 차량에는 승객들이 타고 있지 않아 대형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한편, 약물검사 결과 버스기사의 혈액에선 히로뽕으로 잘 알려져있는 메스암페타민과 모르핀이 검출됐다. 결국 그는 버스 회사에서 해고되었다.

사진·영상=Steven Mirrow/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애도기간 중 연예인들의 SNS 활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자신의 SNS에 근황사진 등을 올린 일부 연예인들이 애도기간에 맞지 않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대중의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애도기간에 이런 행동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고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