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가던 남성과 사랑에 빠진 새끼 아르마딜로

길 가던 남성과 사랑에 빠진 새끼 아르마딜로

입력 2014-08-09 00:00
수정 2014-08-0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길 가던 남성과 사랑에 빠진 아르마딜로 영상이 화제다.

유튜브에 올라온 3분 가량의 ‘남성과 사랑에 빠진 아르마딜로’(Looks Like This Armadillo Fell in Love With This Guy)란 영상에는 한 남성의 곁을 떠나지 않는 야생 아르마딜로가 보인다.

브라질 월드컵의 마스코트로 잘 알려진 아르마딜로는 빈치목에 속하는 포유동물로 주로 열대지방이나 아열대지방에 서식하며 흰개미나 뱀을 먹는 동물이다.



영상에는 길가의 아르마딜로를 발견한 남성이 차에서 내려 새끼 아르마딜로를 반기는 장면이 담겨 있다. 위험에 처했을 때 몸을 둥글게 마는 습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새끼 아르마딜로는 아무런 경계심 없이 처음 만난 남성을 졸졸 쫓아다닌다.

남성이 아르마딜로의 머리와 몸을 쓰다듬자 아기처럼 가만히 있기도 한다. 남성이 차쪽으로 이동하자 마치 잘 따르는 애완견 마냥 그를 쫓아간다. 새끼 아르마딜로는 아마도 남성과 사랑에 빠진 모양이다. 자신만을 따르는 아르마딜로 때문에 남자는 발길을 떼지 못한다.

사진·영상= RM Videos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애도기간 중 연예인들의 SNS 활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자신의 SNS에 근황사진 등을 올린 일부 연예인들이 애도기간에 맞지 않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대중의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애도기간에 이런 행동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고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