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우던 고양이를 ‘무료분양’하겠다는 영상을 촬영 중인 여성이 자신의 고양이에게 공격을 당하는 장면이 유튜브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무료분양에 화내는 고양이’(Free Cat, Cleavage Extra)란 제목의 2분가량 영상에는 자신이 키우던 애완 고양이를 무료분양하려는 여성의 셀카가 담겨 있다.
영상에는 여성이 휴대전화 카메라를 응시하며 ‘자신의 고양이가 사랑스럽고’라 말하는 순간, 고양이가 여성의 가슴을 문다. 곧이어 여성이 ‘무료분양’이라 말을 꺼내자 고양이는 더는 말을 하지 말란 듯 여성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고양이의 계속된 깨물기와 할큄 공격에 화가 난 여성이 고함을 지르며 고양이를 뿌리친다.
’무료분양’을 위한 여성의 셀카가 계속되고 고양이에 대한 칭찬이 이어지지만, 고양이는 떠나기 싫은 듯 계속해서 그녀를 방해한다. 영리한 고양이임엔 틀림없어 보인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 고양이 ‘무료분양’이 가능할까요?”, “정말 영리한 고양이네요”, “주인 곁을 떠나기 싫은가 봐요” 등의 다양한 댓글을 달았다.
사진·영상= Ertu?rul Hayta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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