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품 속에서 떨어지기 싫어하는 새끼사슴 화제

사람 품 속에서 떨어지기 싫어하는 새끼사슴 화제

입력 2014-08-03 00:00
수정 2014-08-03 13: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마치 엄마 품인 양 처음 보는 남성의 품에 안겨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새끼사슴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누리꾼들로부터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영상을 보면, 새끼사슴이 한 남성의 품에 안겨 만족스러운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 남성은 새끼사슴의 배를 쓰다듬어주다가 새끼사슴을 땅에 내려놓으려고 한다. 그러자 새끼사슴은 싫다는 듯 쩌렁쩌렁한 외마디 소리를 지른다.

이 모습에 놀란 남성은 다시 새끼사슴의 배를 쓰다듬다가 잠시 후 다시 한번 새끼사슴을 내려놓으려 한다. 이번에도 새끼가슴은 남성에게 소리를 지르며 계속 안아달라는 듯 떼를 쓴다. 투정을 부리는 새끼사슴의 귀여운 모습에 새끼사슴을 품에 안은 남성과 이 모습을 촬영하던 동료는 낄낄 거리며 웃는다.

당시 전기 공사를 위해 숲을 찾은 배전공 저스틴 루이스는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전깃줄을 치우고 있는데 울창한 숲 사이로 새끼사슴이 옴짝달싹 못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면서 “새끼사슴이 몹시 혼란스러워 보여 품에 안고 배를 쓰다듬어주자 안정을 되찾았다”고 설명했다.

저스틴 루이스가 지난달 25일 유튜브에 게시한 이 영상은 현재 250만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영상=Justin Lewis/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애도기간 중 연예인들의 SNS 활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자신의 SNS에 근황사진 등을 올린 일부 연예인들이 애도기간에 맞지 않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대중의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애도기간에 이런 행동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고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