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건물들 지붕 벗겨버리는 가공할 바람의 위력 포착

대형 건물들 지붕 벗겨버리는 가공할 바람의 위력 포착

입력 2014-06-17 00:00
수정 2014-06-17 13: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러시아 극동지구 사할린주의 주도(州都) 유즈노사할린스크에서 강한 바람으로 건물 지붕이 벗겨지는 모습이 포착되어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3일 러시아 사할린에서 촬영된 이 영상은 같은 날 유튜브에 게시되면서 현재까지도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상을 보면, 바람이 불자 건물 지붕이 마치 껍질이 벗겨지듯 훌렁 벗겨진다. 벗겨진 지붕의 잔해들은 바람을 타고 이리저리 흩어진다. 강한 바람으로 지붕이 날아가는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러시아 사할린 바람 무시무시하네.”, “지붕을 부실공사한 것 아닌가?”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러시아 사할린 섬의 기후는 냉온대 기후에 속하며, 지난 5월 진도 8.2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당시 러시아 당국은 사할린 지역에 쓰나미(지진해일) 경보를 발령했다.

사진·영상=Madles Sakhalin/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애도기간 중 연예인들의 SNS 활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자신의 SNS에 근황사진 등을 올린 일부 연예인들이 애도기간에 맞지 않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대중의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애도기간에 이런 행동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고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