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넬슨 만델라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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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마 대통령은 “만델라가 자택에 머무를 수 있는 상황에 도달한 데 대해 모두 기분이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는 그의 상태가 호전됐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만델라가 여전히 위중하지만 치료에 반응을 보이는 안정된 상태”라며 “만델라가 고령이고 상태가 좋지 않다는 점을 알고 있지만, 그가 퇴원해 우리와 여전히 함께 있다는 사실에 행복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남아공 민주화의 상징이자 초대 흑인 대통령인 만델라는 폐 감염증이 재발해 지난 6월 8일 병원에 입원했으며 지난 1일 퇴원했다.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그는 지난 7월 18일 병원에서 95회 생일을 맞기도 했다.
대통령실은 그동안 만델라가 위독하지만 안정된 상태에서 병세가 꾸준히 호전되고 있다고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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