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콥 주마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은 폐 감염증이 재발해 병원에 입원한 넬슨 만델라(94) 전 대통령의 상태가 계속 나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위중하다고 밝혔다.
주마 대통령은 13일 밤(현지시간) 만델라가 입원한 수도 프리토리아의 메디클리닉 심장병원을 방문한 뒤 성명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마디바(만델라 존칭)가 빨리 낫도록 사람들이 계속 기도해주기를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주마 대통령은 여당 아프리카민족회의(ANC)의 즈웰리 음키제 재무총장과 함께 만델라를 방문했다.
이에 앞서 주마 대통령은 지난 12일 국회에서 만델라가 치료에 차도를 보이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만델라가 지난 8일 입원해 14일로 입원 1주일째를 맞은 가운데 메디클리닉 심장병원에는 그의 쾌유를 비는 시민들의 꽃과 메시지가 정문 인근에 잇따라 놓여졌다.
벽에 부착된 한 종이에는 “당신은 투사입니다. 당신은 해낼 줄 믿어요”라고 적혀 있었고, 다른 메시지들에는 “우리는 당신이 필요해요, 타타(아버지) 마디바” “빨리 나으세요, 타타”라고 기재된 것으로 현지 뉴스통신 사파는 전했다.
한편 경찰은 병원 출입 차량을 일일이 검색하는 등 여전히 엄중한 경비를 펼치고 있다.
만델라는 지난해 12월 입원해 폐 감염증 치료를 받은 뒤 18일 만에 퇴원했으며 요하네스버그 자택에서 계속 의료진의 치료를 받아 1월 중 완쾌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3월 폐렴이 재발해 열흘 동안 입원했다가 귀가했다.
연합뉴스
주마 대통령은 13일 밤(현지시간) 만델라가 입원한 수도 프리토리아의 메디클리닉 심장병원을 방문한 뒤 성명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마디바(만델라 존칭)가 빨리 낫도록 사람들이 계속 기도해주기를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주마 대통령은 여당 아프리카민족회의(ANC)의 즈웰리 음키제 재무총장과 함께 만델라를 방문했다.
이에 앞서 주마 대통령은 지난 12일 국회에서 만델라가 치료에 차도를 보이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만델라가 지난 8일 입원해 14일로 입원 1주일째를 맞은 가운데 메디클리닉 심장병원에는 그의 쾌유를 비는 시민들의 꽃과 메시지가 정문 인근에 잇따라 놓여졌다.
벽에 부착된 한 종이에는 “당신은 투사입니다. 당신은 해낼 줄 믿어요”라고 적혀 있었고, 다른 메시지들에는 “우리는 당신이 필요해요, 타타(아버지) 마디바” “빨리 나으세요, 타타”라고 기재된 것으로 현지 뉴스통신 사파는 전했다.
한편 경찰은 병원 출입 차량을 일일이 검색하는 등 여전히 엄중한 경비를 펼치고 있다.
만델라는 지난해 12월 입원해 폐 감염증 치료를 받은 뒤 18일 만에 퇴원했으며 요하네스버그 자택에서 계속 의료진의 치료를 받아 1월 중 완쾌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3월 폐렴이 재발해 열흘 동안 입원했다가 귀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