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맞고 쓰러진 아베 전 일본 총리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8일 일본 나라현에서 오는 10일로 예정된 제26회 참의원 의원 통상선거 유세를 돕던 중 총격을 받고 쓰러져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 40대 남성을 체포,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교도통신 제공 2022.7.8 나라 AP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자민당 간부는 아베 전 총리가 나라현 나라시의 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아베 전 총리는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나라시 한 역 근처에서 유세하다가 전직 해상자위대원이 쏜 총에 맞았다.
그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이미 심폐 정지에 빠진 상태였다.
이날 오후 일본 의료진은 기자회견을 통해 아베 전 총리의 사망 시간은 오후 5시 3분이라고 밝혔다.
아베 전 총리를 총격한 용의자 야마가미 데쓰야(41). 트위터 @okutoren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