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지진 2차피해 사망 18명중 6명 자동차숙박…‘이코노미 증후군’

日지진 2차피해 사망 18명중 6명 자동차숙박…‘이코노미 증후군’

입력 2016-05-08 13:36
수정 2016-05-08 13: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일본 구마모토(熊本) 지진 후 대피 중 질병 등의 후유증으로 숨진 2차 피해 사망자 18명 가운데 6명의 사인이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으로 추정됐다.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은 항공기 일반석에서 장시간 앉아 있을 때 혈액순환이 제대로 안 돼 심한 경우 혈액 응고로 사망하기도 하는 증상이다.

8일 요미우리신문이 지진 피해가 큰 구마모토 현, 오이타(大分) 현 등의 지자체 및 2차 피해 사망자 유족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6명이 자동차 안에서 대피생활을 하다가 건강이 급속하게 악화해 숨졌다.

이들의 사인은 폐경색, 폐색전증 등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의 전형적 증세였다.

6명 이외에는 대피소에서 쓰러졌다 숨진 사람 2명, 자택이나 친척 집에서 건강이 악화해 숨진 사람 5명, 요양시설 등에서 숨진 사람 3명 등이었다.

지진으로 붕괴된 건물에 깔렸다가 구조됐지만, 나중에 병원에서 숨진 사람 2명도 2차 피해 사망자로 분류됐다.

연령별로는 18명 모두가 50세 이상이었다. 70대와 80대가 각각 5명씩이었고 90대도 2명이었다.

한편 2011년 동일본대지진 이후 제정된 대규모재해부흥법이 이번 구마모토지진에 처음으로 적용돼 구마모토, 오이타 현 등 지방자치단체의 복구사업비 일부를 정부가 지원하게 된다고 요미우리는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인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