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중국 측에 2012년 이후 중단된 중·일 재무대화를 올여름 재개하는 방안을 타진했지만 중국이 난색을 표했다고 산케이신문이 6일 보도했다. 신문은 중국 정부가 오는 8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발표할 ‘아베 담화’의 내용을 경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06년 시작된 중·일 재무대화는 2012년 일본의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열도 국유화 조치 이후 중단됐다.
2015-03-0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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