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경제가 성장 동력을 얻고 있으며 디플레이션 우려도 해소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피력했다.
드라기 총재는 23일(현지시간)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의회 경제·통화위원회 회의에서 “최근의 데이터와 설문 조사 결과는 유로존 경제가 성장 동력을 얻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경제회복의 근거가 분명히 강화됐다”고 밝혔다.
드라기 총재는 “과도하게 낙관해서는 안 되지만, 우리는 분명 3∼5개월 전보다 더욱 낙관할 수 있게 됐으며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디플레 우려에 대해 “유로존의 인플레율은 당분간 매우 낮거나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이지만 연말이 다가오면서 인플레율이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수요 증가와 유로화 가치 하락, 그리고 유가 회복이 물가를 상승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드라기 총재는 23일(현지시간)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의회 경제·통화위원회 회의에서 “최근의 데이터와 설문 조사 결과는 유로존 경제가 성장 동력을 얻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경제회복의 근거가 분명히 강화됐다”고 밝혔다.
드라기 총재는 “과도하게 낙관해서는 안 되지만, 우리는 분명 3∼5개월 전보다 더욱 낙관할 수 있게 됐으며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디플레 우려에 대해 “유로존의 인플레율은 당분간 매우 낮거나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이지만 연말이 다가오면서 인플레율이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수요 증가와 유로화 가치 하락, 그리고 유가 회복이 물가를 상승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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