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국방부는 23일 러시아 군용기가 스코틀랜드 해안 영공에 접근함에 따라 타이푼 전투기를 긴급발진시켰다고 밝혔다.
국방부 대변인은 “스코틀랜드 북쪽 해안 인근을 비행하는 미확인 항공기가 포착돼 전투기가 긴급발진했다”면서 공군이 추후 이 비행체를 러시아 공군기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 항공기가 언제나 국제공역을 비행하고 있으며, 영국 영공에는 진입한 적이 없다면서 지난해에도 유사한 사례가 8차례 있었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은 투폴레프-95(TU-95) 정찰기로 보이는 러시아 항공기 2대가 영국 영공에 접근했다가 전투기가 출격하자 기수를 돌려 스칸디나비아 반도쪽으로 날아갔다고 보도했다.
국방 전문가들은 러시아 정찰기가 다른 나라의 방공망을 탐색하고 러시아의 군사력을 일깨워주려는 목적에서 정찰비행을 하곤 한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국방부 대변인은 “스코틀랜드 북쪽 해안 인근을 비행하는 미확인 항공기가 포착돼 전투기가 긴급발진했다”면서 공군이 추후 이 비행체를 러시아 공군기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 항공기가 언제나 국제공역을 비행하고 있으며, 영국 영공에는 진입한 적이 없다면서 지난해에도 유사한 사례가 8차례 있었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은 투폴레프-95(TU-95) 정찰기로 보이는 러시아 항공기 2대가 영국 영공에 접근했다가 전투기가 출격하자 기수를 돌려 스칸디나비아 반도쪽으로 날아갔다고 보도했다.
국방 전문가들은 러시아 정찰기가 다른 나라의 방공망을 탐색하고 러시아의 군사력을 일깨워주려는 목적에서 정찰비행을 하곤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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