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러시아 정부의 주요 웹사이트가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거부)공격을 받았다고 이타르타스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소식에 따르면 러시아 대통령궁(크렘린)과 중앙은행 웹사이트가 사이버 공격으로 이날 오전 1시간가량 다운된 것으로 알려졌다.
크렘린도 성명을 통해 “(크렘린궁)웹사이트에 강력한 공격이 진행 중”이라며 “웹사이트 복구를 위한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지시간 오후 3시인 지금은 두 곳 모두 정상을 되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크렘린의 한 관계자는 이번 사이버 공격이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된 것이라는 일부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을 부인했다. 그는 정부 웹사이트에 대한 “사이버 공격은 다양한 형태로 주기적으로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1일 크림 자치공화국에서는 러시아 귀속을 묻는 주민투표를 위해 개설된 웹사이트가 디도스 공격을 받은 바 있다.
크림 자치정부는 디도스 공격으로 기존 웹사이트(referendum2014.org.ue)를 폐쇄하고 새로운 웹사이트(refendum2014.ru)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 웹사이트는 오는 16일 예정된 주민투표와 관련한 영상 안내와 법적 근거, 관련 뉴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당시 웹사이트 관리자는 전날 밤부터 미국과 우크라이나로부터 대규모 디도스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소식에 따르면 러시아 대통령궁(크렘린)과 중앙은행 웹사이트가 사이버 공격으로 이날 오전 1시간가량 다운된 것으로 알려졌다.
크렘린도 성명을 통해 “(크렘린궁)웹사이트에 강력한 공격이 진행 중”이라며 “웹사이트 복구를 위한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지시간 오후 3시인 지금은 두 곳 모두 정상을 되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크렘린의 한 관계자는 이번 사이버 공격이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된 것이라는 일부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을 부인했다. 그는 정부 웹사이트에 대한 “사이버 공격은 다양한 형태로 주기적으로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1일 크림 자치공화국에서는 러시아 귀속을 묻는 주민투표를 위해 개설된 웹사이트가 디도스 공격을 받은 바 있다.
크림 자치정부는 디도스 공격으로 기존 웹사이트(referendum2014.org.ue)를 폐쇄하고 새로운 웹사이트(refendum2014.ru)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 웹사이트는 오는 16일 예정된 주민투표와 관련한 영상 안내와 법적 근거, 관련 뉴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당시 웹사이트 관리자는 전날 밤부터 미국과 우크라이나로부터 대규모 디도스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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