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가 오는 16일 조기 총선거를 치르면서 올해 초 시작한 유럽연합(EU) 가입 협상의 중간 신임 평가를 받는다.
세르비아는 제3당 출신으로 연립정부에 참여한 이비차 다시치 총리 겸 사회당 당수가 정부의 ‘정통성 확보’를 요구하며 지난 1월 말 사임하면서 애초 2016년 치를 예정인 총선거를 2년 앞당겨 치르기로 했다.
여론조사 기관인 ‘팍토르 플러스’의 조사결과 세르비아 진보당(SNS)은 45%, 사회당은 13%, 민주당 9%, 신민주당은 8%, 세르비아 민주당 6%의 지지를 각각 얻고 있다고 탄유그 통신이 보도했다.
부동표가 약 20%에 이르지만, 여론조사대로 총선 결과가 나온다면 현재 정치 구조가 크게 바뀔 가능성은 작다.
지지율 1위의 부시치 SNS 당수는 13일 베오그라드 유세에서 “새 정부가 폭넓은 지지기반을 얻어야 한다”며 과반 득표하더라도 다른 정당과 제휴해 정부를 출범시키겠다고 공약했다.
다시치 현 총리는 새 정부가 들어서더라도 EU 가입과 건전재정 유지, 경제 개혁 등의 기존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국제통화기금(IMF) 실사단에게 밝힌 바 있다.
세르비아 정당들은 13일 자정까지 유세를 마치고 16일 오후 8시에 마감하는 투표 결과를 지켜본다. 전국 득표율 5% 미만의 정당은 의석을 얻지 못한다.
연합뉴스
세르비아는 제3당 출신으로 연립정부에 참여한 이비차 다시치 총리 겸 사회당 당수가 정부의 ‘정통성 확보’를 요구하며 지난 1월 말 사임하면서 애초 2016년 치를 예정인 총선거를 2년 앞당겨 치르기로 했다.
여론조사 기관인 ‘팍토르 플러스’의 조사결과 세르비아 진보당(SNS)은 45%, 사회당은 13%, 민주당 9%, 신민주당은 8%, 세르비아 민주당 6%의 지지를 각각 얻고 있다고 탄유그 통신이 보도했다.
부동표가 약 20%에 이르지만, 여론조사대로 총선 결과가 나온다면 현재 정치 구조가 크게 바뀔 가능성은 작다.
지지율 1위의 부시치 SNS 당수는 13일 베오그라드 유세에서 “새 정부가 폭넓은 지지기반을 얻어야 한다”며 과반 득표하더라도 다른 정당과 제휴해 정부를 출범시키겠다고 공약했다.
다시치 현 총리는 새 정부가 들어서더라도 EU 가입과 건전재정 유지, 경제 개혁 등의 기존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국제통화기금(IMF) 실사단에게 밝힌 바 있다.
세르비아 정당들은 13일 자정까지 유세를 마치고 16일 오후 8시에 마감하는 투표 결과를 지켜본다. 전국 득표율 5% 미만의 정당은 의석을 얻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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