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검찰, 스트로스칸 매춘조직 연루의혹 불기소 의견

佛검찰, 스트로스칸 매춘조직 연루의혹 불기소 의견

입력 2013-06-12 00:00
수정 2013-06-12 04: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프랑스 검찰이 매춘 조직 연루 의혹을 받아온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전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에 대한 불기소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고 프랑스 언론이 1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부도시인 릴검찰청은 스트로스칸 전 총재의 매춘 조직 연루 의혹을 심도있게 조사했으나 충분한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불기소 의견을 법원에 제시했다.

검찰은 그러나 다른 12명의 피고인에 대해서는 기소 의견을 내놓았다.

법원은 검찰의 의견을 토대로 스트로스칸 전 총재에 대한 최종 기소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프랑스 수사당국은 벨기에와 프랑스 국경지역의 젊은 여성들을 릴과 파리 등의 고급 호텔에 보내 매춘행위를 시킨 범죄조직을 수사하면서 스트로스칸 전 총재가 연루된 혐의를 포착, 수사를 벌여왔다.

그러나 스트로스칸은 당시 호텔에서 소개받은 여성들과 파티를 즐기기는 했지만 이들이 매춘부인지는 알지 못했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남북 2국가론’ 당신의 생각은?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최근 ‘남북통일을 유보하고 2개 국가를 수용하자’는 내용의 ‘남북 2국가론’을 제안해 정치권과 학계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반헌법적 발상이다
논의할 필요가 있다
잘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