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들] 견공도 스트레칭에 명상, 국제 요가의 날 맞은 인도

[사진들] 견공도 스트레칭에 명상, 국제 요가의 날 맞은 인도

임병선 기자
입력 2019-06-22 07:19
수정 2019-06-22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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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국방부 대변인 트위터 캡처
인도 국방부 대변인 트위터 캡처
인도 국방부 대변인 트위터 캡처
인도 국방부 대변인 트위터 캡처
21일은 국제 요가의 날이었다. 유엔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정부가 제출한 결의안을 받아들여 공표한 것이 2015년이었다. 요가의 발상지 인도 답게 다섯 번째 국제 요가의 날을 맞아 전국의 많은 이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몸을 늘이며 참배하듯 머리를 숙이거나 물구나무를 서거나 하며 요가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렇게 요가를 즐긴 이들 가운데 인도 육군의 견공 부대도 포함됐다. 영국 BBC가 모은 국제 요가의 날 사진들과 외신 사진들을 함께 게재한다.
인도 티베트 국경 경찰 제공
인도 티베트 국경 경찰 제공
인도-티베트 국경 경찰대에 속한 견공들과 말들도 그들 나름대로 도가(doga)와 호가(hoga)라고 불리는 심신 수련 방법을 익힌다. 견공들은 수도 뉴델리를 비롯해 무더위로 몸살을 앓고 있는 다른 지역의 견공들과 달리 경관 좋은 히말라야 산자락에서 시원하게 지내며 요가까지 즐기는 호사를 누리고 있다.
뭄바이 AFP
뭄바이 AFP
뭄바이 항에 정박 중인 해군 항공모함 INS 비라트 호 갑판 위에서도 요가를 즐기고 있다.
인도 파키스탄 국경 경찰 트위터 캡처
인도 파키스탄 국경 경찰 트위터 캡처
서부 구자라트주의 병사들은 조금 더 창의적인 요가 수련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란치 AFP 연합뉴스
란치 AFP 연합뉴스
열렬한 요가 팬으로 널리 알려진 모디 총리도 동부 자르칸드주 주도인 란치에서 주민 4만명과 함께 요가 명상에 빠져들었다. 그는 축사를 통해 “요가는 종교와 카스트, 피부색, 성별, 지역을 뛰어넘으며 모든 것을 뛰어넘는다”고 말했다.
아달라지 AFP 연합뉴스
아달라지 AFP 연합뉴스
15세기에 지어진 구자라트주 아달라지 계단식 우물에서도 요가 명상에 몰두하는 이들이 눈에 띄었다.
뉴델리 AFP
뉴델리 AFP
수도 뉴델리에서 집단 명상에 빠진 요가인들이다.
인도 육군 제공 AFP 연합뉴스
인도 육군 제공 AFP 연합뉴스
인도 육군에 따르면 아루나찰 프라데시주 붐라에 주둔하고 있는 인도군 병사들과 시킴주 나투 라에 주둔하는 중국군 병사들이 함께 요가 명상을 즐기고 있다.
EPA 연합뉴스
EPA 연합뉴스
콜카타의 빅토리아 메모리얼 앞에서도 집단 명상에 빠진 이들을 찾아볼 수 있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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