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 우기가 장기화되면서 폐렴이 확산돼 300명 가까이 숨졌다.
24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에서 우기가 시작된 지난 5월부터 지난달말까지 폐렴으로 인해 283명이 숨지고, 6만3천여명이 감염됐다.
이 때문에 보건부는 지방 보건당국에 폐렴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를 당부했다.
보건부는 폐렴 환자의 70%가량이 어린이와 노인들이라며 우기가 장기화하면서 폐렴이 더 퍼질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태국은 보통 5월부터 우기가 시작돼 10월 말까지 지속되나 올해는 다음 달까지 비 피해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달 중순부터 전국 곳곳에서 많은 비가 내려 전국 77개 주 중 40개 주 이상이 침수 피해를 봤다.
특히 북동부와 동부지방의 비 피해가 심하며 이 지역은 높아진 해수면으로 인해 농토 등에 고인 물이 바다로 흘러가는 속도가 느려 침수 상황이 다음 달 말에나 해소될 전망이다.
보건부는 지난달 17일 이후 북동부, 동부, 중부지방에서 홍수로 인한 사망자는 73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사망자의 97%가 익사했으며, 나머지는 감전으로 숨졌다.
연합뉴스
24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에서 우기가 시작된 지난 5월부터 지난달말까지 폐렴으로 인해 283명이 숨지고, 6만3천여명이 감염됐다.
이 때문에 보건부는 지방 보건당국에 폐렴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를 당부했다.
보건부는 폐렴 환자의 70%가량이 어린이와 노인들이라며 우기가 장기화하면서 폐렴이 더 퍼질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태국은 보통 5월부터 우기가 시작돼 10월 말까지 지속되나 올해는 다음 달까지 비 피해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달 중순부터 전국 곳곳에서 많은 비가 내려 전국 77개 주 중 40개 주 이상이 침수 피해를 봤다.
특히 북동부와 동부지방의 비 피해가 심하며 이 지역은 높아진 해수면으로 인해 농토 등에 고인 물이 바다로 흘러가는 속도가 느려 침수 상황이 다음 달 말에나 해소될 전망이다.
보건부는 지난달 17일 이후 북동부, 동부, 중부지방에서 홍수로 인한 사망자는 73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사망자의 97%가 익사했으며, 나머지는 감전으로 숨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