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이스라엘 방문한 트럼프 장녀 이방카 부부

[포토] 이스라엘 방문한 트럼프 장녀 이방카 부부

입력 2023-12-22 17:16
수정 2023-12-2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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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와 사위 제러드 쿠슈너가 21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 지역을 찾았다. 내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두 사람이 본격 선거운동에 뛰어들었다는 관측이 나온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관련 대응에 대한 미국 내 비판 여론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방카 부부가 이날 오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유대인 출신인 쿠슈너는 미국내 대표적 친(親)이스라엘 인사로 꼽힌다.

WSJ은 이스라엘 현지 언론을 인용해 두 사람이 아미르 오하나 이스라엘 크네세트(의회) 의장을 만난 뒤 지난 10월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을 받은 남부 국경의 크파르 아자 키부츠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이후에는 이츠하크 헤르초크 이스라엘 대통령을 만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이방카와 쿠슈너의 이스라엘 방문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도전과는 관련 없이, 두 사람의 이스라엘에 대한 지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에서 백악관 선임보좌관으로 일했던 이방카는 향후 트럼프 행정부에 합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역시 백악관 선임보좌관으로 재직했던 쿠슈너는 지인들에게 현재로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캠페인에 참여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도 자신이 내년 재선에 성공해도 쿠슈너나 이방카가 행정부에서 일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럼에도 트럼프 행정부 시절 ‘실세’로 부상했던 사위 쿠슈너의 경우 트럼프가 재집권에 성공할 경우 백악관으로 복귀, 중동 관련 임무를 맡거나 국무장관직에 오를 수 있는 예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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