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락포드의 볼링장 총기난사 사건을 일으킨 듀크 웹. 조사 결과 미 육군 특전사 소속으로 확인됐다.
락포드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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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ABC방송은 백인 남성인 범인 듀크 웹(37)의 신원이 육군 상사로 확인됐다고 27일 보도했다. 웹은 2008년 육군에 입대했으며, 현재 플로리주 애글린 공군기지 내 공수부대에 소속되어 있다. 그는 휴가 중 총기난사 사건을 벌였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미국 일리노이주 락포드 경찰 관계자가 27일(현지시간) 전날 볼링장에서 벌어진 총기난사 사건 조사 결과를 브리핑 하고 있다.
락포드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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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은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비극적인 사건에 충격을 받았다. 사망자와 부상자,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애도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