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브해 섬나라 바하마의 아바코제도가 3일(현지시간) 허리케인 ‘도리안’의 공습으로 초토화돼 있다. 도리안은 지난 1일 최고등급인 5등급의 위력을 지닌 채 바하마에 상륙해 이틀 가까이 머물며 유례없는 피해를 남겼다. 마빈 데임스 바하마 국가안보장관은 이날 “우리 인생에서 겪는 최악의 일”이라며 “불행히도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바하마 정부는 이날 최소 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2등급으로 약화된 도리안은 미 남동부 해안에서 북상하고 있다. 아바코제도 로이터 연합뉴스
카리브해 섬나라 바하마의 아바코제도가 3일(현지시간) 허리케인 ‘도리안’의 공습으로 초토화돼 있다. 도리안은 지난 1일 최고등급인 5등급의 위력을 지닌 채 바하마에 상륙해 이틀 가까이 머물며 유례없는 피해를 남겼다. 마빈 데임스 바하마 국가안보장관은 이날 “우리 인생에서 겪는 최악의 일”이라며 “불행히도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바하마 정부는 이날 최소 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2등급으로 약화된 도리안은 미 남동부 해안에서 북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