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 주자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8일(현지시간) 미시간 주 경선에서 선전한 데 대해 “경선을 진행할수록 승리를 위한 동력을 얻고 있다”고 자평했다.
이날 민주당은 미시간과 미시시피 주 두 곳에서 경선을 진행했고, 미시간 주에서는 92%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샌더스 의원이 50.5%의 득표율로 경쟁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보다 약 3%포인트 앞서고 있다.
미시시피 주에서는 86%의 개표가 이뤄진 상태에서 클린턴 전 장관이 83.0%, 샌더스 의원이 16.1%의 득표율을 각각 보이고 있다.
샌더스 의원은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시간 주에서 클린턴 전 장관에 비해 “20∼25%포인트 뒤질 것이라던 여론조사 결과나 버니 샌더스는 더는 가망이 없다는 정치 분석가들의 말을 보란듯이 뒤집었다”며 미시간 주에서의 경선 결과를 긍정적으로 풀이했다.
그는 “미국인들이 말하려는 점은 부패한 선거자금 모금제도와 망가진 경제, 제 기능을 못하는 형사사법제도에 그들이 지쳐 있다는 점”이라며 “버니 샌더스의 선거운동은 사람들의 혁명, 정치혁명을 말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날 민주당은 미시간과 미시시피 주 두 곳에서 경선을 진행했고, 미시간 주에서는 92%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샌더스 의원이 50.5%의 득표율로 경쟁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보다 약 3%포인트 앞서고 있다.
미시시피 주에서는 86%의 개표가 이뤄진 상태에서 클린턴 전 장관이 83.0%, 샌더스 의원이 16.1%의 득표율을 각각 보이고 있다.
샌더스 의원은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시간 주에서 클린턴 전 장관에 비해 “20∼25%포인트 뒤질 것이라던 여론조사 결과나 버니 샌더스는 더는 가망이 없다는 정치 분석가들의 말을 보란듯이 뒤집었다”며 미시간 주에서의 경선 결과를 긍정적으로 풀이했다.
그는 “미국인들이 말하려는 점은 부패한 선거자금 모금제도와 망가진 경제, 제 기능을 못하는 형사사법제도에 그들이 지쳐 있다는 점”이라며 “버니 샌더스의 선거운동은 사람들의 혁명, 정치혁명을 말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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