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를 뒤흔든 테러의 여파로 미군이 장병들의 파리 방문을 금지했다고 미국 폭스뉴스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군 유럽사령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군 장병, 군무원, 미군과 계약한 민간업체, 군인 가족 등 모든 군 관계자는 파리 반경 50㎞ 내 지역을 휴가 등 비공식적 이유로는 방문할 수 없다고 밝혔다.
미군은 파리 방문 금지가 예방적 조치이며 프랑스 국경을 거치는 관광객 유입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외교관 직책의 군인은 이 조치 적용 대상이 아니다.
필립 브리드러브 유럽 주둔 미군 사령관 겸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군 최고사령관은 “끔찍한 테러에 영향을 받은 모든 이에게 가장 깊은 애도를 전한다”며 “우리 군이 도울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하겠다”고 말했다.
파리에선 지난 13일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저지른 연쇄 총기 난사와 자살폭탄 테러로 지금까지 최소 132명이 사망했다.
연합뉴스
미군 유럽사령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군 장병, 군무원, 미군과 계약한 민간업체, 군인 가족 등 모든 군 관계자는 파리 반경 50㎞ 내 지역을 휴가 등 비공식적 이유로는 방문할 수 없다고 밝혔다.
미군은 파리 방문 금지가 예방적 조치이며 프랑스 국경을 거치는 관광객 유입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외교관 직책의 군인은 이 조치 적용 대상이 아니다.
필립 브리드러브 유럽 주둔 미군 사령관 겸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군 최고사령관은 “끔찍한 테러에 영향을 받은 모든 이에게 가장 깊은 애도를 전한다”며 “우리 군이 도울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하겠다”고 말했다.
파리에선 지난 13일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저지른 연쇄 총기 난사와 자살폭탄 테러로 지금까지 최소 132명이 사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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