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캔자스주의 오버랜드 파크시에 위치한 유대인 공동체시설에서 13일 오후(현지시간)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당했다고 당국이 밝혔다.
오버랜드 파크시의 대변인은 유대인 공동체시설에서 총격사건으로 2명이 숨지고 이곳에서 약 1.6㎞ 떨어진 양로원 인근에서 1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현지 경찰은 70대의 용의자 1명을 체포한 가운데 이번 사건이 증오범죄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오버랜드 파크의 존 더글러스 경찰서장은 사건발생 5시간 만에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아무것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더글러스 경찰서장은 이 용의자가 캔자스 외부 출신으로 산탄총을 사용했으며 다른 소화기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그가 희생자들을 알고 있었다는 징후는 없다”고 말했다.
현지 병원의 대변인은 총상을 당한 15세 소년이 위중한 상태라고 말했다.
총격사건이 발생한 이 유대인시설에서는 고등학생들의 노래경연대회인 ‘KC 슈퍼스타’의 오디션이 열릴 예정이었으나 총격사건 발생 후 행사를 취소했다고 주최측이 웹사이트에서 밝혔다.
연합뉴스
오버랜드 파크시의 대변인은 유대인 공동체시설에서 총격사건으로 2명이 숨지고 이곳에서 약 1.6㎞ 떨어진 양로원 인근에서 1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현지 경찰은 70대의 용의자 1명을 체포한 가운데 이번 사건이 증오범죄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오버랜드 파크의 존 더글러스 경찰서장은 사건발생 5시간 만에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아무것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더글러스 경찰서장은 이 용의자가 캔자스 외부 출신으로 산탄총을 사용했으며 다른 소화기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그가 희생자들을 알고 있었다는 징후는 없다”고 말했다.
현지 병원의 대변인은 총상을 당한 15세 소년이 위중한 상태라고 말했다.
총격사건이 발생한 이 유대인시설에서는 고등학생들의 노래경연대회인 ‘KC 슈퍼스타’의 오디션이 열릴 예정이었으나 총격사건 발생 후 행사를 취소했다고 주최측이 웹사이트에서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