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대의 연쇄살인마 리처드 라미레즈가 림프종 합병증으로 53세 나이에 숨졌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 등은 1980년대 중반 미국 캘리포니아주와 샌프란시스코주 일대에서 여성과 노인을 상대로 살인, 강간 등 흉악 범죄를 저질러 사형선고를 받은 라미레즈가 수감 중 림프종을 앓다가 자연사했다고 보도했다. 라미레즈는 1984년부터 살인 13건, 성폭행 11건, 강도 14건, 살인미수 5건 등의 범행을 저질렀다. 밤마다 창문을 통해 남의 집에 들어가 남성을 총으로 사살하고, 여성은 강간 후 살해해 ‘나이트 스토커’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또 그는 범행 뒤 시신이나 범행 장소에 악마 숭배를 상징하는 펜타그램을 그리고, 잔인한 방법으로 시신을 훼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17일(현지시간) 로이터 등은 1980년대 중반 미국 캘리포니아주와 샌프란시스코주 일대에서 여성과 노인을 상대로 살인, 강간 등 흉악 범죄를 저질러 사형선고를 받은 라미레즈가 수감 중 림프종을 앓다가 자연사했다고 보도했다. 라미레즈는 1984년부터 살인 13건, 성폭행 11건, 강도 14건, 살인미수 5건 등의 범행을 저질렀다. 밤마다 창문을 통해 남의 집에 들어가 남성을 총으로 사살하고, 여성은 강간 후 살해해 ‘나이트 스토커’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또 그는 범행 뒤 시신이나 범행 장소에 악마 숭배를 상징하는 펜타그램을 그리고, 잔인한 방법으로 시신을 훼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2013-06-19 2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