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뒤집기 트럼프 재판 美공화 경선 슈퍼화요일 전날 시작…눈코 뜰 새 없다

대선 뒤집기 트럼프 재판 美공화 경선 슈퍼화요일 전날 시작…눈코 뜰 새 없다

임병선 기자
입력 2023-08-29 06:19
수정 2023-08-29 13: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2020년 대선 패배를 뒤집으려 시도한 혐의로 형사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재판이 내년 3월 4일(현지시간) 시작된다. 공화당 경선 판세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은, 이른바 ‘슈퍼 화요일’ 전날이라 트럼프 캠프는 공화당 후보 경선 준비와 법정 대응을 동시에 준비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게 됐다.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의 타니아 처트칸 판사는 28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혐의에 대한 첫 재판 날짜를 잡았다며 “대중은 이 사안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종결돼야 할 권리를 갖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은 검찰이 제시한 증거를 검증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첫 재판을 내년 11월 대선이 끝난 지 한참 뒤인 2026년 4월로 해달라고 요청했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을 기소한 잭 스미스 특별검사는 대선일 10개월 전인 내년 1월 2일을 제안한 바 있다.

이날 법정에서 트럼프 변호인인 존 라우로는 거듭해서 “우리는 정부가 제시한 기간에 (증거 검증을)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반면 검찰은 대부분 증거가 트럼프의 발언과 의회 기록 등 공공자료라고 반박하며 신속한 재판을 촉구했다.

처트칸 판사는 “트럼프 씨는 그의 일정과 상관 없이 재판 날짜가 가능하게 해야 할 것”이라며 “트럼프 씨의 변호인은 오랫동안 재판이 있으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심리에 참석하지 않았다.

슈퍼 화요일은 정당별 대통령 후보를 지명하기 위한 전당대회 대의원을 뽑는 코커스(당원대회)와 프라이머리(예비선거)가 가장 많이 열리는 날이다. 공화당은 내년 3월 5일 앨라배마, 알래스카, 아칸소,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텍사스 등 10여개 주에서 코커스나 프라이머리가 예정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오늘 편향된, 트럼프 혐오 판사가 나에게 겨우 (특검이 제안한 재판 시작일부터) 두 달 미뤄주기로 했다”며 “바로 우리의 타락한 정부가 원하던 대로다. 슈퍼 화요일. 난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워싱턴DC 법원에서 재판받을 사안 뿐만 아니라 ‘성추문 입막음’(뉴욕주), 기밀문건 유출 및 불법 보관(플로리다주), 조지아주의 대선 결과 뒤집기 등 모두 4개 주에서 91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해왔다.

특히 그는 조지아주 사안의 경우 지난 24일 검찰에 출두한 데 이어 다음달 6일에는 법원에 출석해 검찰의 기소 내용을 인정하는지 여부를 공식적으로 밝히는 기소 인부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패니 윌리스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 검사장은 법원에 재판 시작 날짜를 내년 3월 4일로 잡아달라고 요청했는데 다른 날짜를 요청해야 할 상황이 됐다.

박승진 서울시의원, ‘중랑구 가을 축제 릴레이 개최 환영… “봄 장미축제 이을 명품 가을 축제 싹 틔워”

서울시의회 박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3)이 지난 3일과 4일 이틀 동안 중랑구 일대에서 펼쳐진 가을 축제 릴레이를 반기며, 지역사회가 명실상부한 사계절 문화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는 뜻을 밝혔다. 그간 중랑구는 대표 봄 행사로 꼽히는 ‘서울장미축제’에 비해 가을에 즐길 만한 콘텐츠가 적다는 아쉬움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박 의원은 중랑천 변을 활용한 가을철 문화예술 예산을 꾸준히 챙기고 축제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해 왔으며, 이 같은 다방면의 노력이 이번 주말 연속 축제라는 결실을 보게 됐다. 우선 3일 토요일 저녁 7시에는 중랑구 장미공원 야외무대에서 제15회 그랜드오페라축제 ‘장미공원’의 막이 올랐다. 서울시 민간축제 지원 대상으로 지정된 이번 무대는 600석에 달하는 야외 객석을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전석 무료로 선착순 제공됐다. 이어 10월 4일 일요일 오후 5시에는 중화 체육공원에서 ‘제1회 서울 희희낙락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중랑문화원에서 주최, 주관하고 서울시가 함께하는 이 축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을 음악회를 주제로 시민들에게 다가갔다. 트로트 황태자로 불리는 가수 박현빈과 감성 발라더 가수 유미의 축하공연, 시니어모델 워킹쇼, 타
thumbnail - 박승진 서울시의원, ‘중랑구 가을 축제 릴레이 개최 환영… “봄 장미축제 이을 명품 가을 축제 싹 틔워”

뉴욕 사안의 첫 재판은 내년 3월 25일로, 플로리다주에서는 내년 5월 20일로 첫 재판이 각각 잡혔다. 정말 트럼프 진영으로선 눈코 뜰 새 없게 됐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