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무능” 퇴진 요구 받던 아이티 대통령, 괴한에 피살

“부패·무능” 퇴진 요구 받던 아이티 대통령, 괴한에 피살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1-07-07 20:49
수정 2021-07-07 22: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아이티 임시총리 발표…“영부인도 입원 중”

“괴한들, 대통령 사저 침입해 총 쏴 살해”
조세프 총리 “잔혹하고 야만적인 행위”
극심한 빈곤·자연자해 속 정국 혼란 극심
이미지 확대
괴한들에게 피살된 모이즈 아이티 대통령
괴한들에게 피살된 모이즈 아이티 대통령 정국 혼란이 극심한 카리브해 빈국 아이티의 조브넬 모이즈 대통령이 살해됐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모이즈 대통령은 전날 사저에 침입한 괴한들의 총에 맞아 숨졌으며 영부인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사진은 작년 2월 모이즈 대통령이 수도 포르토프랭스 외곽에 있는 사저에서 언론과 인터뷰하는 모습. 포르토프랭스 AP 연합뉴스 2021-07-07
정부의 부패와 무능 속에 퇴진 요구를 받고 있던 카리브해 빈국 아이티의 조브넬 모이즈 대통령이 괴한에 의해 살해 당했다고 로이터통신과 AFP통신 등 외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아이티의 클로드 조제프 임시총리는 신원 불명의 사람들이 지난 밤사이 모이즈 대통령의 사저를 침입해 그에게 총을 쏴 살해했다고 발표했다.

조제프 임시총리는 모이즈 대통령이 영어와 스페인어를 쓰는 외국인들의 공격을 받았다면서 “잔혹하고 야만적인 행위”라고 비난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영부인도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극심한 빈곤과 자연재해 등으로 오래 신음하고 있는 아이티에선 최근 정치·사회 혼란이 심화했다. 정부의 부패와 무능, 치안 악화에 항의하며 모이즈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이어져 왔다.

조제프 임시총리는 피살된 모이즈 대통령을 대신해 자신이 국정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아이티는 인구 1100만여명의 60%가 하루에 2달러를 벌지 못한다고 AP가 전했다.

2017년 취임한 모이즈 대통령은 2018년 예정된 총선이 극심한 정치적 대립으로 연기되고 의회가 해산된 혼돈의 상황에서 아이티를 이끌어왔다.

아이티의 야권은 모이즈가 사법부의 권한을 축소하고 자신에게만 보고하는 정보기관을 설치하는 등 독재를 획책한다고 비판해왔다.

박승진 서울시의원, ‘중랑구 가을 축제 릴레이 개최 환영… “봄 장미축제 이을 명품 가을 축제 싹 틔워”

서울시의회 박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3)이 지난 3일과 4일 이틀 동안 중랑구 일대에서 펼쳐진 가을 축제 릴레이를 반기며, 지역사회가 명실상부한 사계절 문화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는 뜻을 밝혔다. 그간 중랑구는 대표 봄 행사로 꼽히는 ‘서울장미축제’에 비해 가을에 즐길 만한 콘텐츠가 적다는 아쉬움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박 의원은 중랑천 변을 활용한 가을철 문화예술 예산을 꾸준히 챙기고 축제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해 왔으며, 이 같은 다방면의 노력이 이번 주말 연속 축제라는 결실을 보게 됐다. 우선 3일 토요일 저녁 7시에는 중랑구 장미공원 야외무대에서 제15회 그랜드오페라축제 ‘장미공원’의 막이 올랐다. 서울시 민간축제 지원 대상으로 지정된 이번 무대는 600석에 달하는 야외 객석을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전석 무료로 선착순 제공됐다. 이어 10월 4일 일요일 오후 5시에는 중화 체육공원에서 ‘제1회 서울 희희낙락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중랑문화원에서 주최, 주관하고 서울시가 함께하는 이 축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을 음악회를 주제로 시민들에게 다가갔다. 트로트 황태자로 불리는 가수 박현빈과 감성 발라더 가수 유미의 축하공연, 시니어모델 워킹쇼, 타
thumbnail - 박승진 서울시의원, ‘중랑구 가을 축제 릴레이 개최 환영… “봄 장미축제 이을 명품 가을 축제 싹 틔워”

최근에는 모이즈 대통령의 임기가 올해 2월 법적으로 이미 종료됐다면서 그의 사임을 요구해왔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