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군의 날을 맞아 군부 쿠데타에 저항하는 시위에 참여한 91명 이상이 군경의 무자비한 진압에 희생된 27일 만달레이에서 최루탄 발사에 시위대원들이 흩어지고 있다. 만달레이 AP 연합뉴스
AFP 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자택이 있는 미국 델라웨어주에서 취재진을 만나 미얀마 사태에 대해 “절대적으로 너무나 충격적”이라며 “내가 받아온 보고를 토대로 볼 때 끔찍하게도 많은 사람이 완전히 불필요한 이유로 살해됐다”고 말했다.
미얀마에서는 군경이 민주화 시위자 등 시민들에게 실탄 사용을 비롯한 무차별적 무력을 행사해 27일 하루 동안 1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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