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복시위·무효 된 총선, 키르기스 대통령 “사임할 준비 됐다” 공식화

불복시위·무효 된 총선, 키르기스 대통령 “사임할 준비 됐다” 공식화

이재연 기자
이재연 기자
입력 2020-10-09 13:58
수정 2020-10-0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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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부정선거 의혹으로 국민적 불복 시위가 일어난 키르키스스탄의 소론바이 제엔베코프 대통령이 9일 “사임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공식화함에 따라 다시 치러질 선거와 함께 대통령 중도 하차가 가시화됐다.

AP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제엔베코프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총선 이후의 혼란을 끝내기 위해서”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제엔베코프 대통령은 새로운 선거일이 확정되고 정권 교체가 이뤄지는 대로 키르기스스탄 공화국 대통령의 자리에서 물러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뒤, 잇단 사태가 서둘러 진정되기를 희망했다.
키르키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의 중앙광장에서 7일(현지시간) 시민들이 총선 결과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비슈케크 AP 연합뉴스
키르키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의 중앙광장에서 7일(현지시간) 시민들이 총선 결과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비슈케크 AP 연합뉴스
앞서 지난 4일 치러진 총선에서 대통령을 지지하는 친정부 3개 정당이 90% 가까운 압승을 거뒀다. 그러나 선거과정에서 총선 부정 의혹이 제기되면서 이튿날부터 수도 비슈케크를 비롯해 주요 도시에서 대규모 시위가 벌어지고 수도의 정부청사가 한때 시위대에 점거되기도 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급기야 대규모 부정 사례들을 들어 선거 결과 무효를 선언한 뒤 새 선거일을 다시 정하겠다고 결정했다. 의회 의장 및 총리도 물러났지만 야권과 시위대는 대통령 탄핵을 언급하며 그의 사임을 촉구해 왔다.

다만 제엔베코프 대통령은 “모든 정치 세력이 국가의 평화와 안보를 지키고, 국민 분열을 초래하는 행위를 중단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영숙 서울시의원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 정상화 촉구… 더 많은 산모가 혜택 누려야”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영숙 의원(더불어민주당·도봉1)은 지난 2일 제339회 임시회 기획경제위원회 민생노동국 대상 질의에서 박경환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을 상대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사업’의 예산 편성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고,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수혜 대상 확대를 촉구했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사업은 서울시 거주 임산부 1인당 연간 24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하는 국·시·구비 매칭 사업(자부담 20%)이다. 해당 사업은 올해 2월 국고보조사업 추진에 따라 국비가 확정되었으나, 서울시가 지난 4월 추경에서 시비 매칭 예산을 반영하지 못하고 8월 추경에 이르러서야 8억 4100만 원을 편성하면서 사업 수행의 위험성을 높였다는 지적이다. 이 의원은 “국비가 확정되었음에도 4월 추경에서 예산이 반영되지 않고 8월 추경에야 제출된 것은 전반적인 예산 관리의 안정성과 재정건전성에 문제를 드러낸 것”이라며, “시민 혜택 축소로 이어질 수 있는 불안정한 예산 편성 행태는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해당 사업은 과거 시범사업 당시 임산부 만족도가 94.4점에 달할 정도로 정책 호응도가 매우 높았던 우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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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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