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설이 제기되고 있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동생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서울신문 DB
1일 항공기 비행 궤적을 추적하는 트위터 계정인 ‘에어크래프트 스폿’에 따르면 미국 전략 폭격기 B-1B 랜서 4대가 이날 2대씩 편대를 이뤄 미국 텍사스 다이스(Dyess) 공군 기지를 출발한 뒤 동북아 상공에서 임무를 수행한 뒤 괌에 있는 앤더슨 미 공군 기지로 향했다.
지난달 30일에는 미 사우스다코타주 엘스워스 공군기지 소속 B-1B 2대가 공중급유기와 함께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32시간 왕복 작전을 수행했다.
일각에서는 미국이 김정은 건강 이상설로 불확실성이 커진 북한에 경고를 보내기 위해 핵무기를 투하할 수 있는 전략 폭격기를 동아시아까지 출격시켰다는 해석이 나온다.
B-1B는 백조를 연상시는 모습 탓에 ‘죽음의 백조’라고 불린다. B-1B는 B-52, B-2와 함께 미국의 3대 전략 폭격기다. B-1B는 재급유 없이 대륙 간 비행을 할 수 있으며 전 세계에서 적재량이 가장 많은 폭격기로 알려져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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